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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리뷰

새벽 밤이슬을 맞으며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이란?

 

환경미화원이란 청소부라고도 불리며 주로 작업시간은 밤과 새벽에 작업을 시작하게 되며, 시군구급 지자체 산하로 있거나 지자체에서 직접 업체랑 계약진행을 한 용역업체(oo환경, ㅁㅁ클린 업체)다. 주로하는일은 어두워 지기 시작할 때 골목주변 건물 또는 시설물을 청소하는 인원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원으로 나뉘고있고 종량제 봉투가 환경미화원 월급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재개발이 되지 않은 동네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같은 경우 차가 들어 갈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리어카나 오토바이를 끌고다니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있다.IMF사태 이전 경제 호황기엔 3D업좀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피하고 더럽다 외면하는 막장직업이란 표현을 할 정도의 이미지였지만 경제가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나라의 경제가 성장이 멈춘상태가 계속 지속되면서 업무강도나 조건이 많이 완화되면서 정년보장해주는 일자리가 대부분 사라지는 바람에 정년까지 보장되면서 가족들을 부양할 처지의 가장들에게 큰관심과 언론에서도 재조명 받게되었다 아직까지도 좋지않게 보는 시선이 남아있지만 사실 서양권에서는 시선이 좀 덜하.

 

환경미화원의 특징과 인식

 

직업에 대한 명칭은 바뀌었지만, 하는일은 변치 않아서 여전히 대표적인 3D 업종이다. 그만큼 업무강도도 쎄고 사고발생이 빈번하게 생기는 직업이지만 취업이 날이갈수록 힘들어 지는 판국에 60세까지 고용을 보장해주고 그에따른 임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환경미화원이란 직업은 시간이 갈수록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경쟁률도 크게 늘어나고 합격자의 대부분이 3040대의 중장년층이며, 대학을 졸업한 학사는 물론이거니와 석사,박사 출신 미화원도 늘어나면서 언론에 여러번 보도된 적이 있다. 단 이런식의 보도는 대부분이 언론에서 만들어낸 가짜이야기가 대다수이다. 석사까진 몰라도 취득하기가 극악이라는 박사학위를 받기위해 고생한 거에 비하면 자존심때문에라도 차라리 다른 대학교 강의나 교수또는 학원강사같은 전문지식을 필요로하는 일을 하지 청소부를 할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만 미화원 특성상 학력과 전공은 신경도안쓰고 오로지 청소 관련 직종 종사자만 대우해주며 부양 가족이 있는지와 해당 지역에서 거주한지 어느정도나 했는지 그부분을 많이 본다.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잠시 거주지 이전을 했던 적이 있다면 다시 해당 거주지로 이전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시점으로 계산된다. 주로 10년 이상 장기 거주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운전면허의 경우 1종 대형,특수, 1종 보통을 포함하며 2종 보통(자동)도 인정해주되 최하 점수로 부여된다. 지자체마다 상이한데 자원봉사 봉사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기록된 봉사 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물론 이 엄청난 경쟁률과 지원률은 지자체에 직접 고용된 무기계약직 미화원들에 한해서 이며 용역업체같은 경우는 이보다 덜하다. 그래서 지자체 미화원 같은 경우 거리 시설물 청소나 단순 쓰레기 봉투수거를 하는게 대다수이며 작업종류후 샤워나 세탁물 같은 경우 이용할수 있는 시설도 편해서 대중교통을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않지만 용역업체같은 경우 냄새가 심하게 나는 쓰레기와 오물처리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설이 열악하거나 이용하기도 번거로워 퇴근을 늦게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3D 업종으로 불리는건 매우많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그로 인해 폐병에 걸려서 건강이 안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볼수있다. 쓰레기 뿐만 아니라 청소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를 바로 뒤에서 흡입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냄새도 또한 고역이고 남들이 다 잠들어 있을 시간에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적인 수면패턴도 엉망이되고 이는 나중에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은것도 큰 단점이다. 수면 패턴과 공휴일 근무 문제 때문에, 배우자의 맞벌이가 구조적으로 힘들다. 자녀나 부양할 노부모가 있을 경우 자신은 자녀나 노부모를 시간관계상 제대로 보살펴 주기 어려워 배우자가 전적으로 육아 관리 및 노부모 봉양을 도맡아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정 전체 소득 자체가 높아지기가 구조적으로 어렵다.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소속된 무기계약직인 상근직 미화원의 채용은 결원이나 증원이 생기면 해당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지원자격을 선발하는 지자체 관할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한정짓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연말이나 연초에 1~2년마다 선발하여 10명 이내로 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아주 드물게 10명 이상의 인원을 대거 선발하는 시기가 있다.

 

환경미화원을 희망한다면

 

시험은 크게 접수->실기(체력측정)->서류심사-> 면접심사 총5가지 순서로 서류같은경우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체력측정 동의서 등등의 서류를 구청 해당 청소행정 과에 접수한다 일반적인 공무원처럼 진급이나 급수가 없으며, 공무원 연금 가입대상도 아니고 국민연금 납부 대상이다. 그러므로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공무직 신분이며 노조가 공무원처럼 불법이 아닌 합법 즉 파업도 가능하다. 외부에서 공무직이 아닌 공무원이라 자신을 소개하고 다닌다면 경범죄이긴 해도 관명 사칭죄에 해당한다.새로 입사한사람과 10년 근무자의 급여가 크게 차이는 나지않는다. 처음부터 높은임금을 주지만 경력이 높아져도 많이 받는것도 아니다. 실기는 운동장에서 모래가 꽉찬상태로 남자 20kg/여자 15kg 모래주머니 포대를 어깨에 매고 50m또는 100m 달리기또는 /25m 전방을 반바귀 돌아오고나, 2~3m 전방에 위치한 1.5톤 트럭에 남자 20kg/여자 15kg 모래주머니 5개 1.5톤 트럭에 상차하기, 모래주머니 멀리 던지기, 윗몸일으키기 등 지자체마다 다른 종목으로 시험을 보는경우가 많다 체력측정을 해서 어느 하나라도 해당 종목의 평균시간에 속하는 인원을 합격 기준으로 삼으며 전체 인원의 약 2/3 정도가 체력측정에 합격을 하게되면 총 선발인원의 3배수나 5배수 정도를 서류심사 점수로 다시 분류하여 면접을 볼수있다. 이후 면접을 토대로 심사를 하여 최종합격자를 뽑게되는데 면접같은 경우는 엄청 쉽다. 그냥 자기가 아는 상식선에서 말하면되지만 면접까지 가는게 정말 어렵다고 할수있디. 통과 기준에는 부양가족의 유무, 연령, 1~2종 운전면허, 자원봉사 시간 해당 지자체에 얼마나 오랫동안 거주하였는가 등 여러 가지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능력 있는 2030세대라고 그 기준을 채우는경우가 없기때문에 면접도 못보고 무조건 탈락된다.

 

 

나의생각

환경미화원은 굉장히 힘든일이다 필자의 아버지도 환경미화원 이셨기때문에 어릴때 일하러나가실때에도 같이 따라나가서 도와드렸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어했었기 때문에 투정부렸지만 시간이지나고 그때를 회상해보면 그렇게 힘드셨음에도 가족들 생각에 꿋꿋이 일터에 출근하셧던 모습이 떠오르며 한때 아버지따라 지원해보았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아무튼 오늘도 새벽비 맞으며 가족들 위해 출근하는 여러 환경미화원분들 여러분들이 있음으로 인해 거리가 깨끗해지고 존경하는 바이며 안전작업하시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