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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리뷰

수십미터 상공에서 밧줄하나로 작업하는 로프공이란?

 

로프공의 특징을 파헤쳐보자

가끔 길을 걸어가다보면 건물위에 밧줄 하나 매단 상태로 매달려서 작업하는 이들을 본적있는가? 수십미터 상공에서 밑을 쳐다보면 까마득하게 보이는 땅과 조그마한 점처럼 보이는 사람들 그런곳에서는 단한발자국 내딯을수도 없는 곳에서 일하는 그들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통칭 로프공이라고 한다. 수십 미터 상공에서 말그대로 목숨걸고 하는 작업. 정말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시작도 하기 힘든 일입니다 특히나 하루종일 로프하나로 건물에 매달려서 작업한다는건 왠만한 정신력과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이상 어느정도 거친일을 해본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힘든작업이기 때문이다.또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밧줄이란 자기 목숨과도 같습니다 구명줄은 밧줄이 오래 사용해서 끊어졌을 때 떨어지지 않기위해 달아주는 여벌의 목숨과도 같다고 할수 있는 최후의수단이기 때문에 이 로프를 안하고 작업을 시작한다는건 그냥 자살행위와 같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이 로프공들에게 밧줄관리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작업시작전에 옥상에 줄을 매담과 동시에 헐겁게 묶인곳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필수이기 때문에 첫째도 둘째도 줄을 감고 잘 묶여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자기 목숨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혹시나의 경우를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기둥이나 벽에도 잘 묶어두어야 합니다

 

부산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로프공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려 60년전에 건물에 매달려서 작업을 했다는 것은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전줄과 구명줄은 필수고 몸에 껴입는 안전대를 착용하고나서 고리에 구명줄까지 매다는작업까지 하면 외벽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끝난다 작업자들 사이에선 '달비계'라고 불리는 작업용 간이의자에 각종 페인트 및 장비들을 실어놓으면 시작할 수 있다.또한 줄을 타고 허공에서 작업을 한다는 것은 요령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쉽게 따라하기도 힘들다 작업자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노하우와 요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을 수월하게 할수 있다. 작업자들의 행동에 따라 청소하다보면 어느덧 지저분하게만 보이던 아프트건물 외벽이 하얀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프는 두 줄보다는 한줄로 작업하는 것이 속도도 빨라지고 편한 것도 이유지만 두 줄씩이나 매야 하는 귀찮음이 사실이지만 안전을, 물량쳐내는 시간과 작업자의 목숨을 맞바꿀수 없다는것이 업체의 설명입니다.하지만 막상 현장을가보면 이런 작업줄 외에 별도의 구명줄을 매라는 최소한도의 규칙조차 지켜지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게 대부분입니다.아무리 안전과 확인을 꼼꼼히 확인한다하여도 사람일이란게 전부 계획대로 돼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매년 추락사고로 인해 사망자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동자 추락사고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 정부는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그때뿐, 좀 잠잠해진다 싶으면 노동자들의 줄은 어느새 다시 작업줄 한 줄로 돌아가는 게 현실입니다.이런식으로 목숨조차 내놓았다 볼정도로 구명줄을 매지않고 작업줄만 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비용 돈때문입니다

 

나의생각

이처럼 위험함을 감수하면서도 이일에 매진하는 것은 결국 돈때문이고 먹고살기위해서 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벌고 적고를 떠나서 사람목숨은 귀하지만 자기 목숨과 바꿔서 일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있음으로 우리 모두의 아파트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오늘도 안전작업하시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