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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리뷰

전화기와 서비스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콜센터

콜센터의 특징

텔레마케터 혹은 콜센터 직원은 핸드폰상으로 연락을 통해 영업 또는 안내하는 직원들을 일컫는다. 보통 고객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을 아웃바인드, 연락 받아서 안내하는 것을 인바운드라 칭하며 전자는 고객응대 및 안내 후자는 영업파트에 속한다.두 파트는 보수가 굉장히 적은편이고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는것과 같은데 그나마 아웃바인드 파트는 보수가 높은편 다른 파트보다는 높은편이다.일하는 환경이 어떤지 보면 우리가 공부하러가는 독서실처럼 각 책상 칸마다 의자에 앉아서 화면을 쳐다보고 오로지 연락하는 일을 한다 특히 이일을 오래하다하면 눈과 귀가 안좋아지고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 장점으로는 육체적인 노동이 없어서 힘도 약하고 체력 또는 신체에 불편함을 가진 사람도 쉽게 하는게 이일이고 기타 학력 또는 경력도 필요없다.대부분 여성들은 나이도 중용하지않고 쉽게 일을 할수있으며 서비스업 일이다보니 말하는것만 부드럽고 친절히 이야기 하면 되지만 회사내에서도 강도높게 관리를 하기때문이기도 하다.대화를 할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대응 플랜이 다 짜여져있고 업무내용에 다 적혀있다. 고객응대 품질에 높은점수를 받을시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지만 압박을 많이 받는다.

 

근무환경

 

육체적으로 힘쓰는 일이 아니다보니 쉽게 일할수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 일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근무여건도 좋지않고 고객과 상당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게 받다보니 오래 다니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않다. 새로 들어온 사람이 한곳에서 3개월 이상 버티는 비율이 50%도 넘지않으며 대부분 그전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따라사 1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한 센터당 몇 명 없으며 그위로 5년 10년 일한 사람은 더욱 적어진다.꽤 오래 일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도 1년채우면 나오는 퇴직금만 바라보고 일하다가 받고 나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3년이상 한사람은 대기업이 아닌이상에야 보기 힘들며 4년 넘게 일한 모 콜센터에서는 일하다가 그만둔 사람들을 세어보니 1000명이상 이었다고 하니 말다한거다.더구나 그날와서 그날 나가는 사람도 많고 한번 뽑을 때 30~40명 채용해도 막상 일 시작하는 사람은 10명도 안돼고 한다 이 일을 무조건 한다고하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정도는 해보고 그만두는게 좋다.콜센터는 대기업이 아닌이상 어딜가든 여건은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도 많지않고 잠깐 커피한잔 마실 시간도 얻기 힘들며 쉬는시간을 가지기도 힘들다 눈치를 주기 때문이다.이런 환경 때문에 약간 어린나이에 오래 일할수있다면 관리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생겨나고 생긴지 얼마안된 센터에서는 더욱 쉬워진다.다만 관리자가 된다면 더 이상 정시퇴근은 기대할 수 없고 무조건 오래 일하고 늦게 퇴근하는 일상이 되버릴 것이다 또한 고객중에서도 사람같지않은 고객들과도 대처를 해내야하기 때문에 정신력도 강해야한다.콜센터는 말그대로 사람을 극한으로 짜내는일이기 때문이다

 

콜센터의 급여

 

인바운드는 급여가 고정되있고 인센티브나 성과금은 다른파트보다 적지만 아웃바인드는 반대로 급여가 적고 성과금이 크다. 이걸 다 합치면 아웃바인드 보수가 많긴 하지만 매달 받는 보수가 높낮이가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게다가 정시퇴근하기도 힘들다.그래서 안정적인 인바운드를 사람들이 많이 하려고하지만 회사에서는 인과 아웃 두 파트를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인바운드를 포함한 아웃바인드로 여겨진다.

인바인드는 기본급이 처음 들어온 사람은 월 150정도 받는편이며 최저시급을 계산해서 지급하기에 성과급을 포함해도 200간신히 넘기는 수치다.따라서 영업을 하지않고 인바운드만 채용하는곳의 월급은 170~180의 보수를 받을 수 있지만 적은건 마찬가지다. 또한 아웃바인드 채용같은 경우는 기본급도 제대로 제시하지않고 보수를 높게 받을수있다고 낚시하는 곳도 있다.이렇게 비슷하게 하는 업종이 있는데 바로 보험설계사다 이들같은 경우는 기본급을 따져봣을 때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보다 적게 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잘확인 하고 일을 시작해야 할것이다

 

나의생각

콜센터에서 일을 하다보면 정말 별에별 진상들을 많이 볼수있다. 단순 전화만하고 고객응대만하면 되는데도대체 힘들게 뭐가있냐 할수있겠지만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차라리 육체적으로 힘들면 휴식을 취해주면 되지만 정신적으로 받는 경우는 후유증도 크고 오래가기도 한다.일은 일대로 힘든데 회사에서는 실적이나 관심있지 직원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전혀 관심을 두지않기 때문에 우울증을 동반할수도있다.따라서 정말 하고싶은 일이라면 멘탈을 강하게 가지고 누가 뭐라하든 자기 앞길 개척해 나가야 이일을 버틸수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이일에 발을 들인다면 분명히 상처만 받고 그만둘 경우가 많기때문에 차라리 애초에 다른 일을 시작하는게 본인에게도 이로울것이다.그시간에 다른일을 하는게 돈을 더 많이 벌것이다